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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시기 주의식품

이유시기 주의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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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가 되면 엄마들은 고민이 많아집니다. 어떤 음식을 먹여도 되는지 먹이면 안 되는지 다음과 같은 식품들은 아기에게 줄 때 조심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설탕과 소금

아기의 입맛은 매우 예민합니다. 모유나 분유만 먹던 아기는 아주 소량의 미세한 맛도 금세 느끼고 인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먹으면 아무 맛이 없다 느껴지는 이유식도 아기들은 식품의 재료 맛을 느끼고 인지하고 하는 것입니다.

주의식품

⁠단맛을 내는 설탕은 소화 흡수되면서 체내에 철분이나 여러 미네랄도 함께 소모해 영양결핍을 유발할 수 있고 강한 단맛으로 인해 입맛을 떨어뜨려 이유식 섭취량도 떨어뜨리게 됩니다. 소금의 첨가 또한 강한 자극을 주며 점차 더욱 강한 맛을 찾게 되어 간이 안 된 음식은 안 먹으려 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금의 경우 너무 적게 섭취해도 신경전달 역할을 하는 나트륨의 균형이 깨져 오히려 면역성이 떨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14개월까지는 식품 자체 내에 들어있는 나트륨으로 소금의 섭취를 대신한다면 14개월까지 간장, 된장 등과 같은 약간의 미간(하루 약 0.5~1g 정도)을 하는 것도 무방합니다. 아기 음식은 소금, 설탕 뿐만 아니라 어떠한 인공 첨가제도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맛 그대로를 주어야 합니다.

탄산음료와 즉석 가공식품

탄산음료의 경우 대부분 카페인, 색소, 안식향산 나트륨과 같은 인공의 첨가물들이 들어있고 과도한 단맛을 내는 설탕 또한 들어있습니다. 특히 탄산은 체내 철분이나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아기들에게는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석 가공식품(과자류, 빵류, 주스류)의 경우 '고유한 식품 자체로 되어 있는 것은 단 한 가지도 없다' 할 수 있습니다.

주의식품

대부분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첨가물들의 혼합물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오랜 시간 유통 판매하기 필수불가결 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꿀물이나 꿀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간혹 꿀에는 보툴리즘균(Clostridium Botulinum)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장 출혈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유아 보툴리즘을 유발할 수 있기에 돌 전의 아기들에게는 반드시 삼가는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꿀과 같이 고당분 함량을 아기에게 주면 신장에 부담을 주고 장내 탈수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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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가 딱딱한 식품

18개월 전의 아기들은 씹는 기능을 하는 어금니가 없기에 어른처럼 잘게 부수거나 으깨어 씹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갈리지 않은 땅콩, 아몬드와 같은 단단한 견과류나 오징어, 육포와 같이 매우 질긴 조직을 가진 식품, 떡처럼 매우 찰진 조직감의 식품류도 아기에게 주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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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과일도 단감이나 사과나 배 등을 얇게 슬라이스 한 형태로 아기에게 주는 경우가 있는데 윗니와 아랫니를 이용 통째로 잘라 삼킬 수 있어, 큰 덩어리로 잘린 경우 이로 인해 아기가 목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서 주어야 하는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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